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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K-water, 충남서부 가뭄지역 대상 누수저감 기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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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water 누수저감 특별 기술지원단’이 홍성군 광천읍에서 탐사장비를 이용해 누수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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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K-water는 유례없는 가뭄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충남서부지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수율 제고 누수저감 특별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19일 K-water에 따르면 물 사용량 20% 감량을 목표로 급수조정 중인 각 지자체에 ‘누수탐사, 수압관리 등’ 기술을 지원한다.

이번 기술지원은 내년 2월29일까지 보령댐에서 광역상수도를 공급받는 지자체 가운데 누수율이 높은 6개 지자체(보령시, 서천군, 태안군, 홍성군, 예산군)를 대상으로 한다.

K-water 누수방지 전문가 70명(누수탐사 전문가 58명, 수압관리 전문가 12명)이 누수량이 많거나 높은 수압으로 수도관 파손 등이 우려되는 급수지역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지난 2004년 논산시를 시작으로 전국 22개 지방상수도를 수탁 운영 중에 있다. 수탁초기 60.6%에 불과하던 유수율을 82.1%까지 끌어올리고 그동안 줄인 누수량을 모두 합하면 약 4억 5300만㎥에 이를 만큼 세계적인 물 관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자체 전문가를 집중 투입해 시행하는 이번 누수저감 기술지원은 가뭄극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pcs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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