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마지막으로 퇴원한 80번 환자(35·남)가 11일 발열 증상을 보여 서울대병원에서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다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 림프종을 앓고 있던 80번째 환자는 메르스 환자 186명 가운데 최장기간인 116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 환자는 마지막까지 메르스 환자로 남아 있다 지난 2일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환자를 기준으로 29일 밤 12시를 메르스 종식 시점으로 정했지만 다시 미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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