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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바닥 드러낸 저수지'…전북도, 가뭄대책상황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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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9일 오전 전북 임실군 운암면 운암저수지가 극심한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2015.9.19/뉴스1 © News1 김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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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도와 14개 시·군, 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내년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8일부터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가뭄대책상황실 운영은 올해 누적 강수량이 669mm으로 평년(1204mm)의 55.6%에 불과해 저수지들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 영농기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서둘러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전북도는 2일 시·군, 농어촌공사 전북본부와 연석회의를 개최해 저수지 준설, 관정 개발, 저수지 물 가두기 등 여러 농업용수 확보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가뭄극복 3대 운동으로 저수·절수·용수개발 등을 전개하는 한편, 내년 영농기에는 물 절약급수와 비상급수 등을 추진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ellot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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