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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메르스로 타격입은 대전지역 6개 병원 195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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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메르스 발생 및 치유병원 손실보상급 지원

뉴스1

지난 6월25일 충남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메르스 환자(66·여)가 완치돼 김봉원 충남대병원장 및 의료진들이 퇴원을 축하해 주고 있다. /자료사진 2015.6.25/뉴스1 © News1 신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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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연제민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타격을 입은 대전지역 6개 의료기관에 대해 손실보상금으로 총 195억 원이 지원된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복건복지부가 대전의 메르스 발생병원 및 치유병원 등 6개 병원이 입은 손실금 보상금을 산정, 모두 195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메르스 환자 치료·진료 및 격리 등에 참여한 충남대병원 등 치료병원을 비롯, 노출자 진료병원, 집중관리병원 및 발생·경유 의료기관 등이다.

이번에 지급된 손실보상금은 의료기관의 경영상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일찍 덜어주기 위해 일반예산에서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시 안철중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손실보상금 지급은 그간 메르스 극복에 적극 앞장섰던 의료기관의 경영안정을 위해 우선 지원하는 것으로 향후 다각적인 추가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의료인, 가족, 환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 등 정신건강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병원문화개선운동 전개 등 다각적인 사후대책을 펼치고 있다.
yjm9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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