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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 손실 얼마?…전문가 논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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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참여한 손실보상위원회 구성해 보상 규모 등 심의·의결

뉴스1

'메르스 민관 종합대응 TF' 제4차 회의를 주재한 장옥주 보건복지부 차관(사진 가장 왼쪽 여성)./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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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를 치료·진료·격리한 의료기관 등의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관련 기구가 구성·운영된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제1차 손실보상위원회가 오는 5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한식당 달개비에서 열린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보상 대상과 기준을 마련하고, 보상금 지급 규모를 산출해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손실보상위는 장옥주 복지부 차관과 김건상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총 12명의 전문가, 이해관계자, 정부 관계자가 참여해 손실 보상이 끝날 때까지 활동한다.

복지부는 위원회 논의 결과에 따라 의료기관 등에 손실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메르스 손실 보상은 지난달 23일부터 메르스 환자 치료·진료, 격리 등에 참여한 13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1000억원을 개산급을 우선 집행했다.

개산급은 지급액이 확정되지 않은 금액을 어림셈으로 계산하는 방법을 말한다.

올해 추가경정예산에서 총 2500억원이 편성된 만큼 나머지 1500억원은 목적예비비로 형태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집행된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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