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186명, 사망 36명, 퇴원 144명 기존과 변동 없어
집중치료기관 국립중앙의료원. /뉴스1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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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 = 메르스 확진 환자가 지난 7월 4일 이후 84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유일한 메르스 양성 감염자인 80번 환자(남·35)는 113일째 치료 중이다.
27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으로 메르스로 인한 총 확진자 수는 186명, 사망 36명, 퇴원 144명으로 기존과 변동 사항이 없었다.
현재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총 6명이며, 80번 환자를 제외한 5명은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돼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에는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35번 환자도 포함돼 있다.
80번 환자는 지난 6월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치료를 지속하고 있다.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 투병으로 정상적인 면역 활동이 어려운 상황으로 전해졌다.
상태가 불안정한 74번(남·71), 152번 환자(남·66)는 모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아내를 간병하다 감염된 남편들이다. 현재 바이러스는 음성이지만 인공호흡기,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화장치) 등의 의료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74번 환자는 73번 환자(여·65)의 남편으로 지난 6월 7일, 152번 환자는 6월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lys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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