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부산대병원, 메르스 확산방지 공로기관 표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부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부산시로부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방지 공로기관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역의 메르스 확산 방지 및 위기극복에 공헌하고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한 공로로 부산대학교병원에 기관표창과 개인표창(감염내과 이신원 교수, 감염내과 김계형 교수, 감염관리실 박남정 직원)을 수상했다.

부산대학교병원은 지난 5월 국내에서 발생한 메르스의 원내 유입을 막고, 부산지역 세 번째 메르스 확진환자(180번)를 성공적으로 치료해 추가 확산을 막아 지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부산대병원은 올해 10월 메르스와 같은 질환에 대비하여 음압격리병상을 갖춘 호흡기질환센터 오픈과 함께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운영한다.

국가지정격리병상 운영이 시작되면 메르스 뿐만 아니라 추후 발생 가능한 신종 감염병등 위기 상황을 대비해 격리와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질환 발생 시 더욱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gs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