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강원 최대 곡창 철원평야 "극심한 가뭄에도 평년작 이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철원=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최대 곡창지역인 중부전선 철원평야의 올해 벼 작황이 평년작 이상인 것으로 예측됐다.

4일 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10a당 쌀 생산량은 530∼540㎏으로 평년 500㎏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극심한 봄가뭄에도 생산량이 평년 수준을 웃도는 것은 모를 내고 나서 일조량이 풍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쌀 생산량은 풍작을 이뤘던 지난해 564㎏보다는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이날 농민 250여명을 초청해 벼 작황을 소개하고 영농 단계별로 문제점을 분석하는 평가회를 개최했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측은 "모를 낸 이후 일조량이 풍부해 올해 쌀 생산량은 평년작 이상이 될 것"이라며 "생산량은 지난해 보다 떨어지지만, 미질은 더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dmz@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