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강남보건소가 메르스에 부실하게 대응했다는 이유로 삼성서울병원과 병원장을 고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삼성서울병원 등에 따르면 강남보건소는 지난달 10일 삼성서울병원과 병원장을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삼성서울병원이 의심 환자를 즉시 보고하지 않아 사태를 키웠다는 주장이다.
고발장을 접수한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송재훈 삼성병원장을 불러 조사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병원은 상황에 따라 바뀌는 정부의 대응 매뉴얼을 따랐다"며 "이와 관련된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 결과 등을 경찰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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