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서비스업 등 회복세 '기대'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서비스업생산이 운수업, 음식·숙박업이 부진하였으나 부동산·임대업, 금융·보험업, 도소매업 등이 2분기보다 늘어나 전체적으로 전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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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 조탁만 기자 = 올해 상반기 메르스 여파 등으로 타격을 받은 부산 경제가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은행 부산본부에 따르면 올해 7~8월중 제조업생산은 2분기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제조업생산 업계 전망에 대해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의 경우 신차의 국내 및 해외 판매가 늘어나면서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조선은 이미 주문받은 물량의 생산, 대형컨테이너선 수주 증가 등에 힘입어 소폭이나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르노삼성차는 올해 르노그룹의 미국수출용 차량(로그) 위탁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또 서비스업생산은 운수업, 음식·숙박업이 부진하였으나 부동산·임대업, 금융·보험업, 도소매업 등이 2분기보다 늘어나 전체적으로 전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부산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서비스업은 부동산·임대업이 주택경기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금융보험업은 여수신 규모 확대되는 추세이며, 음식·숙박업 및 운수업은 메르스 사태 종식에 따른 국내외 관광객 유입 회복 등으로 생산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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