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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메르스 잊자"… 대전지역, 축제·공연·전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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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뤘던 행사 9월 들어 속속 개최, 축제, 공연, 전시, 스포츠 등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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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 숲속의 음악회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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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연제민 기자 = 대전에서는 9월을 맞아 각종 공연 전시 등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특히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그동안 자제되고 유보했던 각종 행사들이 소비 진작을 유도하는 자치단체들의 목소리와 함께 풍성한 가을맞이를 예고하고 있다.

대전국제와인페어를 비롯, 세계 양봉대회 및 비비축제 등 대형 축제가 열리고 미술전시, 음악회, 체육행사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당장 주말인 29일부터 9월1일까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와인품평회로 자리 잡은 2015 아시아와인트로피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다. 이번 품평회는 20개국의 와인전문가 120여명이 27개국에서 출품된 약 3600종의 와인을 심사할 예정이며 시민들은 다음달 3~6일 4일간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되는 대전국제와인페어(대전 국제 와인 & 주류 전시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11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44회 세계 양봉대회’가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 국가로 한국이 유치한 가운데 9월 15~20일 6일동안 대전 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돼 세계 134개국 1만 여명의 양봉 농업인들에 참가한다.‘꿀벌! 세계를 하나로(Bee! Connecting the World)’라는 주제로 총회와 학술대회, 전시회, 꿀벌체험행사, 각종 공연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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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된 하이퍼리얼리즘 전시회 포스터©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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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전시와 공연 등 문화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대전시립미술관은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하이퍼리얼리즘 작가들의 작품을 유치해 국내 최초, 최대의 전시인 가을특별전 를 9월4일부터 12월20일까지 개최한다. 눈으로 보는 시각의 한계를 넘어 현실을 리얼에게 묘사하는 미술의 또다른 세계 ‘하이퍼리얼리즘(극사실주의)’ 작가들의 작품을 국내최초 대전에서 접할 수 있게 됐다.

또 9월1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는 시립합창단 제124회 정기연주회 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시리즈9 ‘화합의 교향악’을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무더위가 한 풀 꺾이면서 보문산 야외음악당인 숲속 공연장에서는 대전시립에술단의 숲속의 열린 음악회가 9월4일 오후 8시, 5~6일에는 오후 7시부터 3차례에 걸쳐 잠 못이루는 시민들의 애환를 멋진 선율로 달랜다.

제19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와 함께 축하공연으로 독일 프라이부르크합창단 공연이 9월4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제4회 대전마을합창축제가 문화재단 주최로 9월 7~11일까지 오후 7시30분~10시30분까지 5일간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행사도 잇따라 개최된다.

제15회 대전시연합회장배 생활체육 댄스스포츠대회가 9월5일 충남대 체육관에서 열리는 것을 비롯,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한밭체육관에서는 제26회 대전시연합회장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진행된다.

제7회 대전시연합회장배 생활체육 빙상대회가 9월5~6일 이틀 동안 생활체육회 추죄로 서구 남선공원 빙상아이스링크에서 열려 더위를 식혀줄 전망이다.

9월12일 대전마라톤대회(육상경기연맹 주최)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13일 힐당구장에서는 제14회 대전시장기 생활체육당구대회, 15일 한밭체육관에서는 2015 대전시장배 어머니생활체육대회가 열리는 등 크고 작은 시민 참여형 스포츠 행사가 곳곳 진행된다.
yjm9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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