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장관은 “후임 장관이 이번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아 국가 방역체계 완성이라는 결실을 보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문 장관은 복지부 직원들에게 ‘복지 포퓰리즘’을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문 장관은 “나무를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거나 정책의 합리성, 균형감각을 잃어버린다면 자칫 복지 포퓰리즘의 덫에 빠질 수 있다”며 “현 세대는 물론 우리 자손세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복지사회를 만드는 데 힘써달라”고 말했다.
문 장관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수석이코노미스트를 거친 연금 분야 전문가로 2013년 12월부터 1년 9개월 동안 복지부를 이끌었다.
문 장관은 기초연금 시행,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도입, 4대 중증질환 지원 강화와 3대 비급여 개선, 담뱃값 인상, 어린이집 CCTV 설치 등을 기억에 남는 성과로 꼽았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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