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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완전박살" 대전시, '메르스 대응' 의료인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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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메르스 완전 박살' 박 깨트리기 (대전=연합뉴스) 권선택 대전시장(오른쪽 네 번째)이 25일 대전 중구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 의료인 격려 행사에 참석해 병원 관계자 등과 함께 바가지 깨트리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5.8.25 << 대전시 >> walden@yna.co.kr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은 25일 충남대학교병원 의행홀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에 나섰던 의료인들을 격려했다.

이 행사에는 권 시장을 비롯해 김인식 시의회 의장,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 정교순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김봉옥 충남대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시는 병원 관계자와 보건소 직원에게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주며 격려하고 노고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상품권은 금성백조·하나은행·㈜시드물 등에서 후원한 성금으로 마련했다.

'메르스 완전 박살!'이라는 글자가 적힌 바가지 깨트리기 퍼포먼스와 '의료인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는 제목의 감사 서한문도 전달했다.

권 시장은 "이번 사태로 감염병의 무서움과 예방 수칙 생활화의 중요성을 모두가 깨달았을 것"이라며 "이 같은 사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의료 분야 전반에 대한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 마지막 확진 판정 환자가 치료를 받고 퇴원한 대전 지역 관리 환자는 모두 27명(금산·부여·논산·계룡·옥천 주민 포함)이다. 이 중 15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12명은 숨졌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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