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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메르스 '꼬마 영웅' 정모군(7)과 영국에서 이 소년에게 선물을 보낸 '꼬마 신사' 유안 군(10)이 11은 오전 성남 시장실에서 만났다.
두 꼬마의 만남은 이재명 성남시장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방학을 맞아 유안 군은 지난달부터 어머니와 함께 외갓집인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이를 안 이재명 시장이 성남에 유안 군 모자를 초청했다.
유안 군 어머니 김소영 씨는 "한국에 있는 동안 정 군이 보낸 소포가 영국에 도착했고, 이를 도와준 성남시에 감사 인사를 전하러 전화를 했다"며 "정 군과 함께 만나자는 제안을 해와 흔쾌히 시간을 냈다"고 말했다.
이어 "유안이가 외갓집에 올 계획에 들떠 있을 때 즈음 한국에서 메르스 사태가 터졌다"며 "7살 아이가 메르스 의심환자가 됐다는 말에 유안이가 아이를 하기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자신의 선물을 주기로 했다"고 동기를 소개했다.
정군은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6번이나 검사를 받고 격리됐다 지난 6월 18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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