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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CJ오쇼핑, 실속형 리빙 브랜드 '보탬'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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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조 과정 마진 최소화…중저가에 품질력도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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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효진 기자 = CJ오쇼핑은 토탈 리빙 브랜드인 ‘보탬(VO.TEMM)’을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CJ오쇼핑과 제조사가 공동 기획하고 CJ오쇼핑에서만 판매하는 자체브랜드(PB)다. 실속 생필품과 주방·인테리어 용품을 중저가로 선보이며 고객들 가계경제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보탬(VO.TEMM)’은 ‘Value of Living Item’의 약자다. ‘생활 속에서 보탬이 되고 더 가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주는 리빙브랜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상품 라인업과 가격은 브랜드에 구애 받지 않고 품질과 가격을 꼼꼼히 따져 구매하는 30~50대 알뜰 쇼핑족들에 맞춰 구성됐다.

수납, 리빙 소품 등 주방·인테리어 카테고리와 구매 주기가 빠른 반복구매형 생활용품 카테고리 등 생활밀접형 제품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가격대는 일반 브랜드 제품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전체적으로 중저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책정됐다.

유통 채널은 제품 특성에 따라 TV홈쇼핑과 CJ몰 채널을 유동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TV홈쇼핑을 통해 가장 먼저 선보일 제품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30분 론칭하는 스툴 세트(7만9800원)다. 모던한 디자인으로 거실, 현관 등에 인테리어 소품으로 배치해놓을 수 있으며 신발과 가방, 아이들 장난감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온라인쇼핑몰인 CJ몰에서는 오는 9월 각종 생활용품을 대거 론칭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다용도 물티슈(80매·10팩, 1만2500원)와 라벤더 오일 및 마치현 추출물 등 피부 보습·진정성분을 함유해 연약한 아이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유아용 물티슈(70매·10팩, 1만4500원), 두루마리 화장지(30롤·1팩, 1만2400원), 의류, 가구, 옷장 등 섬유와 공간에 뿌려 자연스러운 향을 풍기는 드레스 퍼퓸(500ml·1병, 6900원)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빨래건조대 기능을 결합해 공간 활용도가 높고 실용적인 이동식 행거와 침실과 거실, 주방에 세워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조명 등 리빙 상품과 지퍼팩, 키친타올, 쿠킹랩과 같은 주방 소모품을 순차적으로 론칭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까지 소셜커머스와 종합온라인쇼핑몰 등 타 온라인몰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으로도 채널을 확대해 보다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길영 CJ오쇼핑 리빙사업부 상무는 “경기 불황 탓으로 알뜰한 실속형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보탬’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며 “유통 및 제조 과정에서의 마진을 최소화하면서도 가치 있는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 물가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i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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