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회사 2분기 매출액은 165억원, 영업이익 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 45.9% 감소해 컨센서스를 밑돌았다”며 “미국법인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률이 12.1%로 부진했고 메르스에 따라 국내 매출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미국법인 신설에 따른 인건비 4억원이 연결 실적에 추가됐다. 5월 메르스가 발생하면서 국내 매출은 2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1.0% 급감했다.
수출은 전년동기보다 9.1% 증가한 141억원으로 미주·유럽향 수출이 고르게 늘었다. 이탈리아와 중동에도 법인을 두고 있으며 2분기 외화환산이익은 약 10억원이 발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회사 목표는 연결 매출액 700억~750억, 영업이익률 17~20%”라며 “추가적인 해외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계약 체결이 기대되지만 해외법인 비용 발생으로 단기 실적 모멘텀은 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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