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시스】김재원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및 확산방지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경북도는 메르스 확산방지 등에 노력한 경주시 보건소 외 6개 기관과 동국대경주병원 의료진 3명에게 표창장을 전수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경주시는 6월7일 발생한 확진환자가 22일 완치돼 퇴원했고 1대1 모니터링과 방역체계를 세운 결과 추가 확진환자 없이 7월6일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 대상자가 모두 해제됐다.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확진환자 뿐만 아니라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도 신속히 진료했으며 특히, 메르스 확진환자 2명을 치료해 무사히 건강을 회복시켰다.
전점득 경주시 보건소장은 "메르스로 인해 지역사회의 불안과 염려가 있었지만, 추가 확진환자 없이 메르스 극복을 위해 적극 협조하여 준 시민 모두와 경찰, 소방, 동국대 의료진 등 유관 기관(병원)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대응 민관 협조체계를 완벽히 구축하여 시민 건강안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jw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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