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野, 국정원 의혹 실질적내용 제기해야"

(사진=국정원, 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송가영 기자 = 새누리당은 2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이 어려운 나라살림은 하지 않고 국정원으로 경제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국민들의 질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철우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에 그정도 했으면 됐다며 국정원이 국민사찰이 없다고 명백히 해명을 했더니 이번엔 불법이 아니냐고 물고늘어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야당은 국정원의 해명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안믿는 것"이라며 "불법적인 일이 한번 나오길 기다리는 사람같다. 야당은 이제부터 실질적인 내용이 아니면 제기해서는 안된다"고 일축했다.

이어 "우리나라를 위해하는 해외 해킹팀을 막기위한 보안차원이니 믿어달라"며 "해킹팀에 있던 다른 직원들은 임직원이 팀원으로 실험하는 입장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RCS 프로그램이 어떻게 쓸수있는가 연구하는 목적이었다"며 "실질적 타겟을 정하고 일하는 것은 임과장이 전부 다했다. 대북ㆍ대테러 용의자 외국인을 상대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위에서 해킹을 시도한 외국인의 수에 대해서 건수는 구체적이지 않지만 백자리수의 낮은 숫자라고 언급하며 타겟을 한번 잡으면 6개월~1년 동안 지켜본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철우 의원은 외부의 사이버 공격에 노출된 점을 우려하며 아직 점검은 하지 않았지만 북한의 역공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몰랐다가 알게 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누구나 쓸수 있고 활용 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에 시도를 많이 할 것"이라며 하루빨리 종식하고 국정원이 제대로 된 일을 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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