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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정부, 오늘 '사실상 메르스 종식' 선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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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로 인한 마지막 격리자가 어제 새벽 0시에 해제된 가운데, 정부가 오늘(28일) 메르스가 사실상 종식됐다는 선언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세계보건기구의 기준에 따라 공식적인 종식 선언이 이뤄지기까지는 아직 시일이 남은 만큼 철저히 방역 체계를 점검하고 후속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라고 주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지 못한 환자가 한 명 남아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는 최종 환자의 메르스 완쾌 시점으로부터 28일 이후에 메르스 종식을 선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따르기로 해 공식적인 메르스 종식 선언 시점은 다음 달 하순 이후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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