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신경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늘 전문가들과 함께 국민정보키기위원회 회의를 마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국정원 일동의 명의 성명에 대해서는 “국정원의 집단성명은 전세계 처음이고 고대 이래 정보기관 이후 세계적인 일”이라며 “공무원법, 국정원법을 포함한 여러 법 위반이고 이병호 국정원장도 결재를 했으니 책임져야 한다”고 이 원장 고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스파이웨어 감염을 시도한 아이피가 현재까지 새로 파악된 것이 5개”라며 “또 다른 IP를 찾기 위해 전문가들이 400기가의 방대한 양을 점검 중이다. IP가 나오는대로 추가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기존에 발견한 IP 3개에 대해선 전날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한 상태다.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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