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박지만 EG 회장 검찰 출석… ‘청와대 문건유출’ 의혹 조사 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신문

박지만 EG 회장 검찰 출석… ‘청와대 문건유출’ 의혹 조사 중

박지만

박근혜 대통령 동생 박지만 EG 회장이 21일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4차례 소환에 불응한 끝에 구인영장이 발부되자 ‘증인지원절차’를 신청하고 자발적으로 법정에 나온 것이다.

박 회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창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 오전 10시 5분쯤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박 회장의 동선은 철저히 가려졌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선 것으로 전해진 박 회장은 법원 측이 제공한 증인지원절차에 따라 법원에 들어온 뒤 별도의 공간에 있다가 재판 시간에 맞춰 일반인과 다른 통로로 법정에 들어왔다.

일반인들이 들어오는 법정 입구가 아니라 재판부가 드나드는 법정 안쪽 통로를 이용했다.

박 회장은 증인석에 서서 재판부를 향해 머리를 굽혀 정중히 인사한 뒤 진실만을 말하겠다는 증인선서를 했다.

이어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으로 기소된 박관천(49) 경정과 조응천(53)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연락을 주고받은 경위 등에 대한 검찰의 질문에 답했다.

박 경정과 조 전 비서관은 2013년 6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동향보고서 등 청와대 내부 문건 17건을 박 회장 측에 수시로 건넨 혐의로 올 1월 기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 어떤 女든 만난지 두시간내 함락시킨 19세男
  • ☞ 고려대 ‘김치녀’ “연애하면 섹스해야 하지만…”
  • ☞ 아들뻘 대학생 사귄 불륜女, 양다리 걸쳤다가…
  • ☞ 첫날밤 거부 새댁 억지 합궁하다 줄행랑친 홀아비
  • ☞ [속보]국정원 직원, 숨진 채 발견 “유서엔…”


  • ▶ 부담없이 즐기는 서울신문 ‘최신만화’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