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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새누리 "국정원, 삭제된 파일 100% 복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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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처럼 갖가지 의혹이 제기되자, 새누리당은 "국정원이 삭제된 파일을 100% 복원할 예정"이라며 선 대응에 나섰습니다.
해당 직원이 실수로 삭제했지만, 민간인 사찰이 아닌 만큼, 모두 복구해 보여주겠다는 겁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찰에서 숨진 국정원 직원의 유서를 공개한 지 불과 30분 만에, 새누리당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국정원이 민간인 사찰을 한 게 아닌 만큼, 즉각 삭제 파일을 복원할 것이란 겁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국회 정보위 여당 간사
- "국정원에서 디지털 포렌식을 통하면 100% 복구가 가능합니다. "

특히, 야당이 민간인 사찰의 증거로 제시하는 한국 IP 138개에 대해선, 한 번 더 기자회견을 열어, 디도스 공격에 의한 방화벽 기록이라고 적극 반박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국회 정보위 여당 간사
- "다음 카카오 등의 IP가 등장하는 것은 해커의 '해킹팀' 사 공격에 우리나라에 있는 좀비 PC들이 사용됐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국정원은 삭제된 파일을 모두 복원해 국회 정보위원회 현장 검증 때 공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취재 : 박광태 VJ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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