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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로그 파일엔 한국 IP 138개…'빼박캔트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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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 관련 의혹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정원 직원의 유서가 공개됐다.



경찰은 19일 오전 자살한 국정원 직원 임모 씨가 작성한 친필유서 3장 중 1장을 언론에 공개했다.



공개된 유서에는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면서 "외부 파장보다 국정원의 위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킬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했다"고 적혀있었다.



또한 임 씨는 유서에 "저의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라면서 "우려하실 부분은 전혀 없다"고 남겼다.



하지만 이 같은 내용에 네티즌들은 의혹을 품고 있다. 특히 야당측은 이탈리아 업체 '해킹팀' 로그 파일에서 한국 IP 138개가 발견되었다며 국정원이 주장하는 대로 연구개발과 대북용이라거나 (대상이) 고작 20명이라는 것은 거짓말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주장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로그파일도 공개된 마당에 뭐라 할건가",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로그파일은 결정적이다",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로그파일 해명 부탁",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로그파일만 봐도 충분히 의심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팀 서장원 인턴기자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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