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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경향이 찍은 오늘]7월16일 ‘방송 복귀’ 김주하 “손석희 선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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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7월16일입니다.

■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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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해가 내리쬔 16일 서울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직원들이 막바지 시설정비를 하고있다. 17일을 시작으로 8월 23일까지 여는 뚝섬 한강수영장은 새로운 시설로 무장했다. 신설된 SSF(Summer Some Festial) Zone에서는 물총싸움, 버스킹, 버블파티 등 이벤트가 열리고 주말에는 뮤지션들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 이준헌 기자 ifwedon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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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많이 덥습니다. 여름의 한가운데로 들어선 느낌인데요, 더위를 식혀줄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이 내일(17일) 개장합니다. 다음달 23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이용할 수 있다네요. 아, 얼른 휴가 가고 싶어요~!

■ 수영장 옆 한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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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열린 “한강 녹조사태 원인과 대책 토론회”에서 염형철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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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한강 녹조사태 원인과 대책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환경운동연합과 대한하천학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한강에 설치된 하수처리장이 제 기능을 못하고 수중보가 물을 가둬두는 바람에 녹조가 심각해졌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고인 물은 썩는다’는 말처럼 자연 그대로 물이 흐르도록 해둬야 매년 여름 등장하는 ‘녹조라떼’를 안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김주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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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MBN 앵커 겸 특임이사가 16일 서울 중구 퇴계로 MBN 본사에서 열린 ‘뉴스8’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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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된 여성이 과거 아픔을 드러내고도 당당히 살 수 있다는 걸 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 MBC ‘뉴스데스크’ 앵커 출신 김주하씨(42)가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입니다. 여대생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인물로 뽑히기도 했던 김주하씨는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이혼 소송에 휘말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에 오르내렸습니다. 김주하씨는 같은 시간 뉴스를 진행하는 MBC 선배인 JTBC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에 대해서는 “손석희 선배와 경쟁 상대로 거론되는 것 자체가 정말 부담”이라면서 “보수든, 진보든 진실 앞에서는 고개를 들 수 없고 진실을 전하는 뉴스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주하씨가 진행하는 뉴스, 오랜만에 한번 챙겨봐야겠네요.

■ 안철수 ‘해킹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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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국정원 불법사찰의혹 조사위원장(가칭)이 16일 국회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국정원 불법 해킹 프로그램 시연 및 악성코드 감염 검사에서 자신의 휴대폰으로 해킹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강윤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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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고 있는 사진일까요? 화면 속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 뒤로 문재인 대표의 얼굴도 작게 보이는군요. 악성코드를 심어 놓은 안철수 의원의 휴대전화가 채팅앱과 카메라를 통해 안 의원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당내 ‘국정원 불법카톡사찰의혹진상조사위원회(가칭)’ 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의원은 이날 새정치연합 시연회에서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의 스마트폰에 악성코드가 있는지를 공개점검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악성코드는 발견되지 않았다네요.

■ 대법원 ‘파기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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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있는 16일 원 전원장이 수감되어있는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 / 이준헌 기자 ifwedon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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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해킹 프로그램과도 연관이 있는 인물이죠.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오늘(16일) 있었는데요, 대법원은 “원심이 증거능력에 대한 법리를 오해하고 사실관계를 잘못 판단했다”면서 2심에서 증거로 인정된 이메일 파일의 증거능력을 부정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이 파일에는 검찰이 ‘국정원이 정치 댓글을 다는 데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SNS 계정이 적혀 있습니다. 2심에서는 원세훈 전 원장이 국정원법과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징역 3년에 자격정지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었습니다. 대법원이 원 전 원장의 유무죄에 대한 판단은 오늘 하지 않아서 고법에서 다시 검찰과 원 전 원장 측이 법리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대법원은 원세훈 전 원장 측의 보석 신청은 기각했습니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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