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네번째 메르스 환자 퇴원

강원도 메르스비상방역대책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완치 후 다시 강원대병원에 입원격리조치 됐던 도내 네 번째 확진자인 ㄱ씨(55·춘천시)가 16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ㄱ씨는 최근 5·6차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ㄱ씨는 지난달 12일 132번째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지역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지난 2일 완치판정을 받아 퇴원했으나 부인인 ㄴ씨(50)가 지난 5일 186번째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자 퇴원 3일 만에 재입원 격리조치 됐었다.

서울지역 병원에서 치료중인 ㄴ씨는 상태가 점차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 내 자가격리 인원은 현재 7명으로 추가 환자 발생이 없으면 18일 모두 해제될 예정이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