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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메르스 격리자 300명 밑으로…하루새 64명 또 줄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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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오전 6시 기준 집계…해제 인원 1만6432명

뉴스1

삼성서울병원./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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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300명 밑으로 떨어졌다. 격리에서 해제된 인원도 계속 증가 추세다.

16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으로 격리자가 64명 감소해 총 258명으로 조사됐다.

격리에서 해제된 인원은 지난 15일 1만6368명에서 하루 동안 64명 증가한 1만6432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격리자 10명 중 7명 이상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노출된 사람들이며, 마지막 잠복기 날인 18일 이후에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부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의 자가 격리 해제 후 이틀에 걸쳐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는 일정을 고려해 20일쯤 집중관리병원 해제를 검토할 예정이다.

확진 환자는 11일째 발생하지 않아 186명을 유지하고 있다. 퇴원은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185번 의사가 퇴원해 133명으로 늘었다.

25세 여성인 185번 환자는 발열 등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무증상 환자로 분류된 의료진이다.

메르스 바이러스가 체내 호흡기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킬 경우 폐렴 증상이 나타나지만, 20대 중반으로 면역상태가 좋아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이었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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