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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청남대 관람객 메르스 이전 수준으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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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에서 벗어나며 관람객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15일 청남대 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지난달 8~14일 청남대 관람객은 1만2492명이었으나 메르스가 발생한 같은 달 15~21일은 3971명으로 69%가 급감했다.

3개월간 1만여 명에 달했던 중국인 관람객은 6월 중순 이후 단 한 명도 찾지 않았다.

하지만 7월 들어 관람객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지난 6~12일 청남대 관람객은 1만2327명에 달했다.

계절적 비수기인 장마와 무더위가 시작됐지만, 메르스가 수그러들면서 관람객이 예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이다.

관리사업소는 올해 대통령 기념관 준공, 역대 대통령 동상 설치, 역사기록화 제작 등으로 85만명 이상이 청남대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손윤목 청남대 관리사업소장은 "청남대를 찾는 모든 관람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더 많은 관람객이 찾도록 대통령 테마파크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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