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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인천적십자 가뭄피해 강화군에 수중펌프 200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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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인천적십자 가뭄피해 강화군에 수중펌프 200대 전달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3일 오후 인천시 강화군 강화군청에 서울시와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가 마련한 수중펌프가 전달되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필요한 지원을 해준 서울시와 인천적십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수중펌프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5.7.3 tomatoyoon@yna.co.kr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이하 인천적십자)는 3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화군에 수중펌프 200대를 전달했다.

인천적십자는 이날 강화군청 앞에서 전달식을 열고 75㎾ 수중펌프 200대를 이상복 강화군수와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이 수중펌프는 대한적십자사가 서울시로부터 가뭄피해지역 지원금 4억원을 받아 이 가운데 5천만원을 인천적십자에 지원해 마련됐다.

이 수중펌프는 수중에서 가동되는 모터가 장착돼 개울 등 물이 고인 곳에서

인접한 논이나 밭에 물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강화군은 급수 차량으로는 가뭄을 극복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비가 내려 물이 고이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중펌프를 인천적십자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중펌프는 강화지역 면사무소 등지에 보관되며 필요한 농가에 대여방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필요한 지원을 해준 서울시와 인천적십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수중펌프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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