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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파워레인, 강원도 가뭄지역에 스프링클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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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춘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제주시의 농업용 관수자재 생산·제조업체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에 스프링클러를 기증했다.

3일 도에 따르면 ㈜파워레인(대표 문미나, 제주시 소재)은 이상고온과 가뭄에 시달리는 강원도내 농가들의 가뭄 조기 극복을 위해 밭작물 전용 관수 장비인 스프링클러를 기증했다.

이날 이들이 기증한 스프링클러는 총 100세트(2000만원 상당)로 1세트당 1157㎡~1487㎡(350~450평)의 넓이에 관수가 가능하다.

특히 스프링클러는 고랭지가 많은 강원도 산간지역의 용수 공급에 적절한 장비인 만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파워레인은 제주 구좌농공단지와 화복공업단지에서 농업용 관수자재와 농자재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제조업체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의 회원사이며 농업기계가격집에 국내 유일하게 등록된 관수장비 (스프링클러 등) 전문 제조업체다.

이희주 도 농업기반과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가뭄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고가의 관수 장비를 기증하는 일은 보기 드문 일"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기증된 스프링클러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 시·군별 소규모 농가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농가에 지원될 예정이다.

fly12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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