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가뭄 이기고 모내기 99.7% 마무리"

모내기하는 모습. 2015.04.1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고성=뉴스1) 엄용주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총 경지면적 3501.8ha중 관정이 불가능한 천수답 9.65ha를 제외한 3492.15ha(99.7%)의 경지에 모내기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모내기를 하지 못한 농경지(9.65ha) 중 2.05ha에는 들깨와 콩 등 밭작물을 지원하고 7.6ha에 대해선 휴경지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가뭄피해와 관련해 장기적인 저수계획을 수립·추진하며, 관련기관에 적극적인 용수관리를 요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민·관·군에서 양수기 지원, 관정개발, 농업용수 공급 등에 협력했기에 모내기를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던 농경지에 모내기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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