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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강원도 가뭄극복 방안 마련...“저수지준설 긴급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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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신효재 기자 = 강원도는 가뭄극복 방안 마련으로 저수지 준설을 긴급 확대·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매년 반복적으로 기상이변에 따른 가뭄을 겪게 되자 장기적인 방안 차원에서 작년 8월 저수지, 저류지, 소류지(둔벙), 용수재활용 중심으로 농업용수공급방식을 개선했다.

도는 강릉 신왕저수지(20%), 양구 월운저수지(29.7%), 철원 산명호저수지(22.1%), 삼척 미로저수지(26.3%)가 농림축산식품부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저수지준설을 긴급 추진한다.

저수지 준설은 저수율이 낮은 시기에 준설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퇴적물을 제거해 저수용량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국민안전처, 농식품부 등에 지속적으로 저수지준설을 건의해 특별교부세 5억원을 지원받아 장마 이전 저수지준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에 의해 물부족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작년부터 추진 중인 '전국최초 관정개발중심에서 저수지, 저류지, 소류지 중심의 농업용수 공급방식 개선‘은 괄목할만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전액 국비로 시행하는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 준설사업도 저수량 확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 협의해 많은 저수지가 준설돼 저수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시군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중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도 특별교부세 5억원으로 우선 준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군관리 저수지도 조기에 준설해 저수량이 증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민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건의해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hj9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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