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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가뭄에 단비…충북 지역별 강수량 편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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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20일 단비가 내렸다.

강수량이 30㎜를 웃도는 곳도 있지만 10㎜를 밑도는 비가 내려 밭작물 피해를 여전히 걱정해야 하는 지역도 있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도내 전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9시 현재 옥천 청산 39㎜, 제천 송계 33㎜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또 증평 28㎜, 충주 수안보 25.5㎜, 진천 19.5㎜의 비가 내렸다.

그러나 도내에서 가뭄 피해가 비교적 큰 단양에는 10㎜, 보은에는 9.5㎜의 비가 내렸고 청주 오창 7.5㎜, 음성 7㎜, 괴산 6.5㎜, 영동 3.5㎜에 그쳤다.

21일부터 다시 30도에 가까운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오는 25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이후 비 소식이 없다"며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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