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 가뭄 피해지역 실태파악 나서

경기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9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이목동 일대 가뭄 피해지역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했다. /사진=수원시의회 © News1

(수원=뉴스1) 권혁민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9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이목동 일대 가뭄 피해지역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했다.

이날 기획경제위원회 의원들을 비롯해 염규종 수원농협조합장과 공군 10전투 비행단 및 수원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해당 지역 피해 규모 실태를 파악하고 긴급 용수를 지원하는 한편 농민들의 고충을 수렴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강수량 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수원지역 율전동·이목동을 중심으로 장안구 이앙대상 논 30ha(핵타르)중 21ha(핵타르)가 가뭄인 상태다.

박순영 위원장은 "말라버린 논처럼 농민 여러분의 마음도 타들어가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간이 용수원을 이용한 대체 수원 개발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피해를 가무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율전동·이목동 일부지역에 양수기 설치 지원 및 수원소방서와 공군 10전투 비행단 살수 차량를 지원받아 농업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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