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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조덕희 제천시의원 "가뭄 근본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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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제천시의회 조덕희 의원이 제천시에 근본적인 가뭄 대책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18일 열린 제천시의회 230회 제천시의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매년 반복되는 한해 대책에 대해 시민과 의회와 집행기관이 합심해 적극적인 노력으로 그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고, 가뭄에 대비하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제천시민의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급수시설을 정비하고, 물 절약 캠페인과 제천 상수원보호구역 주민과도 돈독한 유대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마을상수도 161곳도 수시로 수질을 점검하고, 단수 지역 비상급수 대책으로 농촌지역 주민의 먹는 물 고통을 없애야 한다"고도 했다.

이어 "지난해 겨울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늘고 있다"며 "가뭄 극복 지원사업의 지역 간 편중은 없는지, 꼭 필요한 분이 소외당한 것은 아닌지, 정확한 조사를 해 빠진 농가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가뭄 피해를 본 농가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밭작물의 헛골 수분 증발을 막는 피복재 공급 지원 등 실질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조 의원은 "2000년부터 5년간 심은 가로수 4530그루 중 일부가 가뭄피해를 입고 있다"며 "물주머니 설치 등 급수대책으로 가로수 고사를 방지해야 한다"고 했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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