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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가뭄 현장의 안전처 장관 "양수기 구입 등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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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마른 저수지 둘러보는 박인용 장관 (포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오른쪽)이 17일 경기도 포천시 자작동에서 가뭄으로 물이 줄어든 저수지를 바라보고 있다. 2015.6.17 andphotodo@yna.co.kr


(포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17일 "전국적인 가뭄으로 농민들이 고통받고 있어 국민안전처가 관정 개발과 양수기 구입 등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도 포천시 자작동과 영북면 자일리의 가뭄 현장을 찾아 시 관계자와 소방서 관계자, 농민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뭄으로 물이 말라버린 자작저수지 일대를 둘러보며 "지자체가 관리하는 소규모 저수지가 노후화돼 가뭄 피해가 크다"며 "관계부처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천 지역 1∼5월 예년 강수량은 192.3㎜이지만 같은 기간 올해는 3분의 1이 줄어든 123.5㎜의 비가 내렸다.

또 중부지방에 장마가 늦게 시작되고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은 '마른 장마'가 될 것으로 예상돼 가뭄 피해가 커질 전망이다.

andphotod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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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고충 듣는 박인용 장관 (포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17일 경기도 포천시 자작동에서 농민의 가뭄 고충을 직접 듣고 있다. 2015.6.17 andphoto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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