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강원도 '가뭄 극복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춘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강원도는 계속되는 극심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가뭄 극복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자연재난, 농업, 생활용수 담당부서 합동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생활용수, 농업용수 등의 부족에 따른 분야별·단계별 대응방안을 논의, 가뭄피해 대응 조치에 돌입했다.

올해 들어 도내 강수량은 161.6㎜로 평년대비 50%에 불과하고 이달 하순까지는 강수량이 적어 당분간 가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특히 일부 시군에서는 모내기, 고랭지 무·배추 등의 밭농사 파종이 지연되고 있으며 모내기 후 물마름, 밭 작물 시들음 등 농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또 11개 시·군 29개 마을에는 생활용수의 운반 및 제한 급수가 시행되고 있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농업용수대책반, 생활용수대책반, 소방급수지원반 등을 구성하고 1군사령부, 강원지방경찰청 등 지역 군부대, 경찰관서와 함께 민·관·군 협조체제를 가동한다.

대책본부는 가뭄에 따른 분야별 피해상황에 따라 인력과 장비 등을 적기에 지원하는 등 종합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며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동원, 대응할 계획이다.

fly1225@newsis.com
★ 뉴시스 뉴스, 이젠 네이버 뉴스 스탠드에서도 만나세요
★ 손 안에서 보는 세상, 모바일 뉴시스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