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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용인시,가뭄해소 위해 예비비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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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관정개발과 자재구입에 활용

CBS노컷뉴스 안영찬 기자

용인시가 긴 가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한다.

시에 따르면 가뭄 장기화로 인한 주민들을 위해 예비비 4억4,100만원을 긴급 투입시켜 가뭄극복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투입되는 예비비는 각 읍면동에 배정돼 용수확보를 위한 관정개발과 양수기, 전동모터, 연결 호스 등 자재구입 등으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관내 저수지 55개소의 저수율을 수시 점검․파악하고 가뭄 취약지역 대상으로 대형관정 14개소, 소형관정을 9개소에 설치해 가뭄에 대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시는 지속적으로 관정을 개발하고 하상굴착을 실시해 가뭄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또 지역내 유간기관과 공조한 대책도 추진한다.

군부대(55사단, 3군사령부)와 소방서 협조로 논밭작물 시듦 방지를 위한 급수작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용인시 농작물 식재 면적은 총7,655ha(논4,003ha, 밭3,652ha)에 이르며 주재배 작물은 벼를 비롯해 콩, 옥수수, 고구마, 고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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