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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최경환 "메르스·가뭄 감안 이달 말 추가 경기보완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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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성욱 기자 =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메르스로 인한 영향과 가뭄 피해를 감안해 추가적 경기보완 방안을 6월말 발표되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내수를 중심으로 경제가 원만하게 회복되고 있지만 최근 발생한 메르스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는 메르스 사태의 조기 종식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병원과 피해업종에 대해 신속하게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며 "오늘부터는 평택·화성 등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상황에서 우리 스스로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정부는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지역사회 전파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메르스 및 가뭄 극복과 함께 경제활성화를 위한 핵심부문 구조개혁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우리 청년들에게 미래의 희망을 주기 위한 노동개혁은 정부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의지를 갖고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cr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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