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청양지역 저수율이 지난 5월말 60%에서 현재 55%로 급감하고 있어 각 읍·면 지역별 가뭄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가뭄재해 방지대책을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저수율 20% 미만의 소류지, 둠벙을 이용하는 경작지, 천수답 지역에 대해 영농급수대책을 추진하고 각 읍·면에서 보유중인 양수기 가동을 위한 사전 점검을에 나선다.
이에 군은 지난 5월까지 약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형관정 11공을 개발했으며, 10개 읍·면에 중형관정 14공 개보수 사업비 1억5000만원을 긴급 재배정했다.
오는 22일까지 비가 안 올 경우 각 읍·면에서 하천 하상을 굴착할 수 있도록 장비사용료를 지원하는 1단계 사업을 실시한다.
22일 이후에도 가뭄이 지속되면 관정개발, 하천굴착, 양수 개발 등을 지원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ggy011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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