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어머니연합과 대한민국구국채널 등 9개 보수성향 단체는 2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엔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라는 위민크로스DMZ의 주장은 북한이 줄기차게 주장해 온 바와 같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위민크로스DMZ 관계자 가운데 12명의 과거 행적이 국가안보와 반하는 부분이 많다며 이들의 입국을 영구히 금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관련 인사 12명 중 A씨는 최근 미국으로 추방된 신은미씨와 친북 인사인 노길남씨의 후원자이며, B씨는 미군철수와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 통진당 해산 반대를 요구했다고 단체는 전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통일부 측에 이같은 주장이 담긴 청원서를 전달했다. 청와대와 법무부, 외교부에도 청원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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