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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황교안 총리 내정, "통진당은 암적인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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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황교안 총리 내정 황교안 총리 내정

[스포츠서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1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지명한 가운데 과거 황 장관과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의 치열한 법리 공방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 소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는 '통합진보당 해산' 사건 및 '정당활동정지가처분신청' 사건에 대한 마지막 공개 변론이 있었다.

이날 최후 변론에 나선 황교안 장관은 통진당을 암적 존재로 규정하며 당의 해산을 강조했다.

같은 해 1월 첫 변론에 이어 마지막 변론에도 직접 참석한 황교안 법무장관은 통합진보당을 암에 비유하며 정당 해산을 거듭 촉구했다.

또 통진당의 비례대표 부정경선과 내란 음모 사건 등을 일일이 열거하기도 했다. 심지어 수술이란 표현까지 써가며 정단해산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변론에 나선 이정희 대표는 구술변론에 앞서 장애인, 비정규직, 농민 당원 등을 인터뷰한 영상을 틀며 통진당이 '소수자를 대변하는 정당'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19일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은 헌법재판소에서 통진당 해산 심판을 인용해 해산해야 된다고 밝혔다. 헌재 결정은 법무부가 심판을 청구한지 409일 만이었다.

한편, 신임 국무총리 후보로 내정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서울고와 성균관대를 나와 제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28년 간 검찰에서 공안 수사통으로 이름을 날렸다. 김도형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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