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5 (수)

임종룡-진웅섭 "안심전환대출 신청으로 은행창구 불편 없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인(人) 주례회의 첫 회의 열어..격주 회의 정례화

뉴스1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사진 왼쪽)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배성민 기자 =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은행 창구에서 안심전환대출 전환신청업무 연장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1일 함께 내놓았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금융위원장 집무실에서 임 위원장과 진 원장이 2인(人) 주례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주 월요일(3월30일)부터 안심전환대출 20조원이 추가 공급됨에 따라 은행 창구에서 전환신청업무 연장에 따른 불편이 제기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또 이달 중순 개최될 '제2차 금융개혁회의' 첫번째 안건으로 “금융검사·제재 전(全) 과정을 새롭게 하는 방안” 등을 상정하기로 했다.

이같은 안건은 감독당국부터 먼저 스스로 변화를 선도하는 한편, 금융현장에서 변화가 체감될 때까지 현장점검도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설명이다.

금융당국은 격주로 열리는 정례 금융위원회 직후에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의 모임을 정례화하고 이에 앞서 '실무조직간 정례회의'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의 장소도 광화문-여의도에서 서로 번갈아 회의를 개최하고 금융위·원 공동 현장방문 등을 통해 유대감도 높일 예정이다.

baesm@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