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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2차 안심대출 첫날]"신청 20조원 미달시, 전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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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30일부터 5영업일 동안 신청 받아 처리하되, 미달할 경우 요건 맞으면 모두 공급"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2차 안심전환대출은 신청 규모가 20조원에 미달할 경우, 요건이 맞는 신청자들에게 전부 공급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부터 5영업일 동안 안심전환대출 2차 신청을 받아서 처리하되, 만일 신청규모가 20조원에 미달하는 경우 요건이 맞으면 전부 공급할 예정이라고 했다.

금융위는 5영업일 동안 안심전환대출 신청 건수가 20조원을 초과하는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대출 신청부터 배정하는 방식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최대한 저소득 계층에 우선 공급한다는 취지로 소규모 주택에 우선권을 주는 한편, 선착순에 따른 창구 혼란과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국민들의 부채구조를 개선해 미래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자 하는 높은 수요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국내ㆍ외 상황을 고려, 현재가 가계부채 구조개선을 적극 추진해야 할 적기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금융위는 "정확한 안심전환대출 수요예측은 쉽지 않으나 관계 전문가, 창구동향 등을 통해 파악한 결과 약 40조원 수준으로 추정되므로 추가로 20조원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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