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판매 나흘만에 14조 돌파

판매 나흘째인 안심전환대출이 27일 오전 10시 현재 14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처리된 3800억원과 전날 전산 미처리된 4000억원을 합해 총 7804억원이 승인됐다.

안심전환대출은 출시 첫날인 지난 24일 4조1915억원(3만5296건)이 승인됐고, 25일 4조841억원(3만8379건), 26일 5조5750억원(5만3917건)을 승인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총 13만5327건이 승인돼 14조6310억원이 소진됐다. 남은 재원은 5조원 정도다. 금융권에서는 다음 주 초 재원 20조원 전액이 소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안심전환대출이란 현재 변동금리를 적용받거나 원금을 갚지 않고 이자만 내는 주택담보대출을 낮은 고정금리의 장기 분할상환대출로 바꿔주는 상품이다.

[이투데이/김우람 기자(hur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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