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위원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안심전환대출 누적 승인 건은 오후 2시 기준 누적 10조8905억원, 9만8586건을 기록했다.
출시 첫날인 24일에는 4조4495억원(3만7442건), 25일 4조3218억원(4만585건)이 지급됐으며 오늘 하루(오후 2시 기준)2조1191억원으로 2만559건을 달성했다.
금융권에서는 안심전환대출 10조원 돌파와 함께 한도금액인 20조원의 소진 시점과 추후 추가 한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안심전환대출이 인기를 모으자 출시 첫날부터 금융당국은 월별 한도를 해제하고 안심전환대출을 계속 받는 것으로 기준을 바꿨다. 사실상 총 한도인 20조원 소진 시까지 대출을 승인하기로 했다.
이에 주택금융공사는 월 한도인 5조원이 초과해도 각 은행마다 접수한 안심전환대출 신청 건수가 등록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열어뒀다.
정희채 기자 sfm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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