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방법원 소속 A 부장판사는 인터넷에서 "야당 성향의 사람들이 기사 제목만 보고 욕설을 한다"며 "야당의 대선후보가 이래서 이길 수가 없었던 것"이라고 폄하하거나, 2008년 광우병 사태 당시 촛불시위를 '촛불 폭동'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9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해선 "종북 세력을 수사하느라 고생했는데 안타깝다"는 댓글을 쓰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법원 관계자는 "댓글 작성 경위 등을 파악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성훈 기자 /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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