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중소기업이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해 전기료를 30~50% 줄인 절전형 전기보일러를 내놓고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갈란보일러(대표 박월서)가 내놓은 ‘갈란전극보일러’다.
![]() |
사진제공=갈란보일러 |
물 자체가 열원인 갈란보일러는 물 분자가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마찰력에 의해 온도를 높이는 제품이다. 물 온도에 비례해 전류를 발생하고 이에 따른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전기료를 3분의 1 이상 절약할 수 있다. 공급된 전기가 거의 손실되지 않아 열효율을 98% 이상 지속시킬 수 있다. 또 반영구적인 제품이어서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든다. 보일러 내부에 전해수가 없는 경우 보일러가 운행되지 않기 때문에 전력소모가 없고 안전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제품 자체도 저렴해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갈란보일러 관계자는 “파프리카 등 고온성 식물재배 사업장과 공업용 온수 처리장, 온천탕 등에서 사용하면 전기료를 30% 이상 줄일 수 있다”면서 “연소와 폭발 과정이 없기 때문에 소음과 유해물질을 발생하지 않아 쾌적한 작업장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갈란보일러 홈페이지(www.galan.kr)를 통해 셀프 시공이 가능하다”며 “또한 홈페이지에 있는 열량계산기를 이용하면 제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기협력팀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