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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전북 도지사-시장군수 "국가 예산 확보에 힘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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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북 예산확보위해 협력하겠습니다"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6.4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전북도지사와 14개 시군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11명이 14일 전북도청에서 처음으로 예산및 정책협의회를 열고 "예산확보를 위해 협력하겠다"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4. 7, 14 lc21@yna.co.kr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6.4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전북도지사와 시장·군수가 14일 당선 후 처음으로 공식 만남을 갖고 국가 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송하진 도지사와 전북도 14개 시·군 단체장은 이날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전북발전 예산 및 정책협의회'에 참석, 민선 6기 도정운영방향을 보고받고 2015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춘석·최규성·김춘진 의원 등 전북 국회의원 11명 전원이 참석했다.

송 지사가 주재한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덕담을 주고받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송 지사는 인사말에서 "도민들은 정치권과 자치단체가 하나로 뭉쳐서 힘을 가지고 예산과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기를 기대한다"며 "정책협의회를 활성화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세출구조조정과 SOC 사업의 축소 방침으로 내년 국가예산 확보 전망이 어느 때보다 어두운 실정"이라며 "각 부처의 예산작업에 정치권과 행정이 합심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은 이 의원은 도내 국회의원을 대표해 "국회의원들도 전북의 몫을 제대로 지켜낼 수 있도록 각 상임위에서 노력을 다하겠다"면서도 "소극적인 대응으로는 우리의 몫을 절대 찾을 수 없는 만큼 발 빠르고 일사불란한 부처 면담과 설득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1시간 30여분간 진행된 정책협의회를 마친 뒤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점심을 함께하며 자유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lc2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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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주세요"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14일 도청 종합상활실에서 열린 전북도-14개 시군-지역 정치권간의 예산 및 정책협의회에서 "예산 확보를 위해 시군, 정치권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2014. 7. 14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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