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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광주지검, 7·30 재보선 대비 공안대책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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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광주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양중진)는 다가올 7·30 재·보선거에 대비해 광주·전남 선거관리위원회, 광주·전남경찰청과 함께 공안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대책협의회에서는 금품선거와 흑색선전, 공무원 선거개입 등 '3대 주요 선거범죄'에 대한 엄정 대처 방침 등이 논의됐다.

또 허위진술로 범인과 증거를 은닉하거나 수사를 방해하는 선거사범의 특성을 감안, 디지털 증거분석 등의 과학적 수사기법을 활용해 객관적 증거를 신속히 확보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양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지휘체계를 구축, 과열·혼탁선거를 조기에 차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4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이날 기준 광주지검에 입건된 선거사범은 총 182명이다. 이는 인천지검과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의 수치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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