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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남양주 시의원, 아버지에 이어 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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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학 전 의장·이철우 현 의장 父子 화제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의원이 아버지에 이어 시의장에 선출돼 화제다.

남양주시의회는 최근 개원과 함께 이철우(52) 시의원을 이번 7대 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 의장은 지난 6·4 지방선거에 가 선거구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이 의장의 아버지 문학(80) 씨 역시 의장 출신이다.

문학 씨는 1대 의회 후반기 의장과 2대 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당시 이 의장은 30대 중반으로 청년회의소(JC) 등 사회단체에서 활동했다.

평소 지역 문제와 발전에 관심이 컸기 때문이다.

더욱이 의정활동을 하는 아버지를 보며 정치의 꿈을 키웠다.

결국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 출마해 초선 시의원이 된 뒤 5∼6회 선거에 잇따라 당선됐다.

이 의장은 "시의회는 생활정치에 관심을 둬야 하는 만큼 당 대립보다 협력에 중점을 둔 통합 의회를 만들겠다"며 "역대 의회보다 주민과 소통하는 의회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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